점수도 없는 주제에,
시험은 무려 5년 전에 한 번 본게 전부인 주제에,
아이엘츠 고까이꺼하며 넘치는 자신감으로 충만해있었다가 막상 시험 보려니...
ielts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ㅡ_ㅡ;;;
공부는 안하고 이리저리 후기들만 훓어보는데 가장 내 상황이랑 비슷한 후기가 올라왔기에 냅따 퍼옴;;;
출처 : 다음 IELTS school 알츠스쿨_manager 님의 글
나의 IELTS 공부 노하우~
이렇게 이렇게 IELTS 공부 했어요 ~ 알츠스쿨 여러분도 화이팅!
먼저... IELTS를 힘들고 어렵게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각자 시작할때 영어 레벨이 다르고
같은 IELTS 7.0이라도 개인마다 강점이 있고 약점이 있기 때문에 공부 방법을 읽으실때도 자신과 비슷한 성향이 있는 사람을 위주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처음 친 시험에서 7.0이 나와서 IELTS를 목적으로한 자세한 공부 방법은 설명이 힘들지 모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제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특히 영어 점수도 어느 정도 상위권에 속하시지만 체계적인 writing이 힘드신 분들이 저랑 비슷한 경향이시니..
그분들이 보신다면 더 도움이 될거 같네요.
☞ IELTS Listening:
Listening과 Speaking은 제가 가장 자신있어 하던 분야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reading에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체적으로 listening 과 speaking이 점수가 비슷하게 가고, reading과 writing이 관련성을 보입니다.
점수를 올릴때 한꺼번에 올리는 것이 힘드신 분들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는 법을 택해서 시험을 한번 보고, 다음공부할때는 약점을 보강해서 다시 시험을 보시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TV나 드라마를 자주 보면서 자연스럽게 listening을 실력을 쌓은 경우입니다.
좋아하는 드라마를 반복해서 청취하고, 자막을 거의 보지 않았어요. 그러나 이렇게 해서 실력을 쌓는 것은 반드시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뒷받침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실력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사실 드라마를 주의 깊게 보는 버릇을 들이시고, 발음 연습을 하시면 speaking 실력도 높일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Listening 은 같은 점수대라도 사실 그 안에서도 실력차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너무 학습위주로 공부를 하신 분들은 IELTS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나 실제 native와 대화는 잘 못알아 듣는 분으신들도 많으시거든요.
다행히 listening의 경우 시험에서 벗어난 자료로 공부를 하시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IELTS Speaking:
제 Speaking 점수는 사실 기대 한 것보다 낮게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제 가 선택한 학교는 학교중 한군데는 overall 7.5에 listening과 speaking에서 8.0을 요구하는 곳이 었고. 학교 접수부터 IELTS 시험까지 공부할 시간이 한달이 채 되지 않아 Speaking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writing에서 낮은 점수를 보충할 수 있었거든요. 어쨌거나 시험 결과를 받고나서 뭐가 문제점이 었는지 깨달았지요.
Speaking 고득점의 전략은 얼마나 IELTS 시험을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을 시험을 보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이 의미는 speaking test는 친구들과 하는 chatting 수준이 아니라, 일종의 writing과 비슷한 스킬을 요한다고 해야겠네요.
발음, 자연스러움 뿐 아니라 문장을 만들고, 문장간의 연결어, 접속어구 문장 구조의 복잡함 등을 함께 체크하기 때문입니다.
제 Speaking은 native들도 제가 해외에서 10년 가까운 경험이 있거나 외국에서 태어났다고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토픽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밖에 받지못한 이유를 생각해보니...사실 객관적으로 말하면 제가 한 것은 채팅수준에 가까웠다고 해야겠네요.
제가 말을 빨리 하는 편인데 중간에 속도를 늦추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까봐 일단 fluent쪽에서 점수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오판이었네요.
말을 너무 빨라지지않도록 속도 조절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speaking test는 앞에 전반 부분에선 자연스러운 유창함이 큰 힘을 발휘할지 몰라도, 뒤쪽으로 넘어가면서는 이야기를 스토리로 만들면서 연결 전환 어구 들(furthermore, in my point of view, on the other hand) 등을 올바르게 쓰는 것이 고득점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speaking에 자신있어 하시는 분들은 저 같은 오류를 범하지 마세요. Test는 Test라는 사실....
☞ IELTS Reading:
Reading과 writing은 academic vocabulary가 얼마나 습관화가 잘 되어있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 시험을 대비해서 공부해보질 못해, 취약점 중 하나입니다.
음..그래도 적은 공부량에 비해 비교적 큰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한 부분을 말씀드릴께요.
긴 분량의 article을 summary 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뉴욕타임즈, 이코노미스트, 더 사이언스 등 외국 잡지( 취미로 보는 잡지는 안됩니다. 아카데믹한 리딩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를 도서관 가서 한 번 보시고, 흥미있어 보이는 분야(자신이 원하는 것)를 선택해서 카피해 오세요.
잡지를 구입하셔도 좋지만..뭐..그럴것 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history, science, technology, ecology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정독하신 뒤, 그 내용을 영어로 summary 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article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카피하시면 안되며 자신만의 언어 능력으로 요약해 보시면 writing실력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만 해도..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전 참고로 한영사전이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영사전은 영어 실력을 깎아 먹는 가장 기본으로 보거든요.
☞ IELTS Writing:
가장 제가 힘들어 했던 부분이 writing입니다.
한국말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은 많아도, 유창하게 글잘 쓰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위의 네 단계중 가장 고난이도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writing이고 academic의 최종 목적이 여기에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실제 학교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Academic writing 실력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오랜 시간을 연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writing만큼 장기간에 노력이 필요한 것도 없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writing에서 6.5까지 끌어 올리는 것은 오히려 다른 부분에 비해 writing이 더 쉬울 수 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피킹처럼 순발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시험이기 때문에 일종의 테크닉을 익힐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전 시험까지 기간이 3주 밖에 없었고, writing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writing만 집중했습니다.
특히 task 1 도표분석의 경우 조금만 연습하면 6.5까지는 어렵지 않게 받으 실수 있습니다.
Perfect IELTS를 구입하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 책중 가장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writing 자체보다 IELTS 에서 요구하는 tip으로 가득합니다.
전 다른 부분보다 task 1 부분에 주력했습니다. task 2는 아무래도 짧은 기간에 좀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task1에서 점수를 잃지 않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Introduction, body, conclusion에서 자주 쓰이는 상용어구를 특히 잘 연습해두세요. 나중에 task2 뿐 아니라 writing에도 도움이 됩니다.
3주 동안 책을 2-3번 정도 task1 파트를 봤던 것 같아요.
한번은 그래프를 보고 내용을 대충 머릿속에 그려보기만 하고 책을 훑어 보았고,
두번째는 상용어구를 중심으로 내용을 자세히 파악했고,
세번째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 익숙하지 않은 상용어구나 알아두변 유용하게 쓰일 표현들을 위주로 보았습니다.
Task 2의 경우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3번 정도 연습하고 시험을 봐야했는데 사실 창의력을 요구하는 실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언어 구사력을 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grammar가 비교적 정확하고, complex 문장을 잘 만든다면 6.5까지는 무난히 받을 수 있습니다.
Long essay에서는 7.0인가 7.5를 받았었지만 시험에서는 짧은 시간에 얼마나 빨리 정확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느냐를 요구하기 때문에 평소 시간을 정해서 연습한다면 도움이 많이 되실꺼예요. ...
특히 여기 족보를 일주일에 두세개씩만 연습해도 아마 굉장한도움이 될겁니다.
그러나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릴 내용은 '아이디어'에 관해서 입니다.
사실 Task2에서 고득점을 받을 때는 물론 언어의 정확한 표현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어떻게 전개시킬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에 알았더라면 ㅎㅎ 더 좋았을텐데요.
참고로 시험이 끝나고 아이디어에 좀 치중하고 글을 썼을때는 글 내용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아무리 글을 정확히 쓰더라도 아이디어가 없이는 같은 아이디어를 반복하거나 쓸데없이 말을 늘이는 경우가 있지요. 전 사실 글을 쓰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 보다 글 쓰는 아이디어 잡는데 더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이때 Essay Writing for English Tests(author : Gabi Duigu)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첫째, Topic을 얼마나 제대로 파악했는가,
둘째, 아이디어는 어떻게 전개시킬 것인가,
셋째,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글로 표현할 것인가. 이 세가지 입니다.
이 책에 이 3가지를 표현하는 방법이 쉽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어 서적이며 내용이 쉽고 간결해서 어느 정도 영어실력이 되신 분들은 어렵지 않게 1-2일이면 보실 수 있을거예요.
실제 질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무턱대고 글을 써서 점수를 많이 깎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얻을때 Brainstorm부터 아이디어 generalize하는 법이 간략히 소개되어 있는데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글로 옮기는 방법은 도구적인 방법이므로 고득점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이미 영어 실력이 뒷받침이 되어 있다는 것이므로).
이 책을 보고나서 여기 있는 Task2 족보를 가지고 3개정도 연습을 해 봤는데 아이디어를 확실히 잡으니 글쓰기가 빨라지고, 나중에 수정할때도 이미 내용은 잡혀있는 상태에서 언어적인 문제만 해결하면 되므로 실력이 빨리 향상되는 걸 느꼈습니다.
단 이때 시간을 반드시 정해놓고 연습하세요. time management도 IELTS에서요구하는 사항중 하나입니다. 시험시간에서는 보통 40분을 주지만(task1에 20분 할애한다고 할 경우) 저는 60분을 잡고 아이디어에 10분 이상 할애해서 연습해봤습니다.
매일은 힘들더라도 일주일에 한개씩이라도 한다면 아마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