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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린 고등학생입니다 유시민님이 왜 20대에게 절대적 지지인가요?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정치에 대해 누구도 안알려 주시기에 여기에 질문올려요

딱히 분쟁 만드려는 의도가아니라

유시민 전장관이 진보를 말씀하시는데

정작 참여정부기간에는 연금법 축소시키시고 보육시설에대한 지원은 오히려 지금이 더 좋은 실정입니다

물론 지금이 좋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아졌다는거죠. 어머니가 보육시설 교사시라 15년 동안 정말 힘드셨습니다. 10년의 민주정권은 보육시설을 처참할정도로 외면했거든요

그런 의미로 권력이 있을때 국민에게 주지못했던 친노세력분들이 지금와서야 지지를 받는게 의아합니다

노무현 고대통령을 욕하다기 보다는 정말로 힘든 삶을 살았기에 그럽니다

그래서 유시민전장관이 대권후보로도 의논이되고 20대분들에게 지지를 받는게 의아합니다

어머니는 오히려 가짜 진보라고 저분들을 비난하시더라구요 정작 60만원 70만원 받던 보육교사들

한나라당을 지지하시는 건아니지만 서울형 어린이집 덕에 130씩은 받으신다구요

물론 여지껏 선별적 복지이지만 보다 나아지는건 확실하구요

그리고 진보보다는 친북적이 시던 고 이영희씨에대해 그 뜻을 따르겠다고 말씀하신 유시민 장관님의 의도도 궁금하구요. 가짜사회주의이자 독재국가를 자신의 책에 자신의 뜻과 일치한다고 김일성 정권과 모택동 주의를 옹호하신분이던데 언론에서는 왜 진보라고 부르는건지도 이상하구요. 그리고 그런분의 뜻을 있겠다는 유시민 장관님의 생각은 뭘까 혼자 고민도 했습니다.

좀 길어졌는데 유시민 전장관의 전폭적지지의 근원이 궁금합니다

어떤 분은 노전대통령의 서거와 이명박정부의 지나친 토목공사와 부자감세로 친노세력이 부활했다고도 하던데

단지 그것만은 아닐테구요 부탁드릴께요

정치에 관심 많은 고1되는 학생이 이렇게 글 올립니다.











고도성장기를 마감한 대한민국에서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심리적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은 과거 70,80년대와 같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현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고도성장의 향수로 당선이 되었습니다만

만약 현재 한국 경제가 연평균 7~8% 성장을 한다면 이건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경제관료들은 성장률을 낮추기 위한 경제정책을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경제규모와 시스템은 대통령이나 그 정권이 해결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50,60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인공들입니다.

그 분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은 자신들이 쌓은 높은 업적 만큼이나 자신들의 기득권도 쌓아 버렸습니다.

그 분들이 쌓은 높디 높은 기득권으로 인해 다음 세대인 현재의 20~30대들은 희망을 잃어 버렸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득권이란.....

이종격투기의 "암바"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링위에서 승자가 되고 싶은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링위에 올라서자 마자 심판에 의해 암바를 당한채로 시작해야만 한다면...

이런 게임이 과연 공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간혹.. 정말 간혹 암바를 푼 사람도 있긴 합니다.)

대한민국이 발전하면서 사회 전 분야에서 기득권(50,60대)의 강력한 암바가 존재합니다.

정치권에도 강력한 암바가 존재합니다. 서울대, 경기고, 대구.경북 등등의 암바가 존재하죠.

지방대를 나오거나 호남출신이거나 변호사가 아니거나 등등의 이유로

능력과 열정이 있음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많습니다.

유시민의원은 한마디로 기득권층이 아닙니다.(대구출신이기는 하지만 왕따임)

출신배경은 평범한 가정이며, 대학시절 민주운동을 하였으며, 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기득권 층이 유시민 의원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입니다.(황당하지만.이게 현실임)

그래서 20,30대들은 유시민 의원을 자신과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시민 의원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위로 받고 싶은 것이지요.

(이런 심리는 노무현대통령 당선과 맥을 같이 합니다.)

그리고 정치적인(친북)면을 말씀드리면 이것은 기득권층의 말장난이고 분단된 한반도의 불행입니다.

사회주의는 악이고 자본주의는 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사회주의가 선이고 자본주의가 악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이기심을 전제로 운영되고 사회주의는 인간의 이타심을 전제로 운영됩니다.

인간이 선하다는 사회주의의 이상은 결국 악한 인간의 본성때문에 철저히 무너진 것입니다.

유시민의원의 말은 이런 기본적인 사회주의의 이상에 대한 동의를 말한 것이지

북한의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찬양이 아닙니다.(김일성 부자는 이제 논의할 가치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은 이런 유시민의원의 말 한마디를 꼬투리로 유시민의원을 왕따 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유시민 의원이 모택동과 김일성을 찬양했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직접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제가 "성폭행범 강호순은 불쌍한 사람이야"라고 말한다면 전 강호순을 찬양하는 건가요?

복지예산에 관련해서

저 또한 제 누님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예산배분 문제는 사실 처음 들어봅니다.

어쨋든 그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참여정부동안 총 복지예산은 증대되었습니다. 예산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100이라는 정해진 예산을 어떻게 배분할 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예산 배정이 줄거나 끊어지는 경우도 있고 늘어나거나 실설된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예산이 늘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복지예산들은 획기적으로 늘어났습니다.(한나라당은 이걸 근거로 빨갱이라고 부름)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여론)은 실제로 기득권 층에 의해 조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사실을 두가지 시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중동과 한겨례.경향,오마이뉴스와 비교해서 봐 보세요.

보수든 진보든 얼마나 철저하게 자신들의 논리에 사실을 짜 맞추는지 보일겁니다.

결국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생각이 흔들리지 않는

똑똑한 국민들이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쉽게 유시민원장님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대구 출신이시죠. 자칭"보수"세력이 강한 대구에서 나온 진보진영 정치인이란것이 일단 특히합니다.
서울대 출신 그리고 민주화 운동에 참여. 당시 김문수와 서울대 내에서 거물급 운동권학생이였죠.
그래서 뭐 감옥다니면서 서울대를 졸업하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죠.
그러다 이해찬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노무현대통령을 만나게됩니다.
그때부터 유시민의 정치적인 계념이 완성됬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떠난 독일. 거기서 또 유럽사회주의 사회를 보게되죠.
(참고로 진중권도 독일에서 공부해서 사회주의자 개성이 강합니다. 그러나 유시민과는 좀 다르죠.)
그후 한국에 와서 많은 책들을 쓰고 100분 토론 진행자로도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됩니다.
그러다 정치 입문하고 참여정부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죠.
장관하기 전엔 욕을 많이 안먹었지만 장관하면서 욕을 많이 먹기 시작합니다.
뭐 이러면서 참여정부가 끝나면서 정치에서 물러나죠.
뭐 대략 이런 인생을 살았던 분입니다.

그럼 이제 구체적으로 왜 20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말씀을 드릴께요.
일단 솔직합니다. 한국인의 정서와 맞지는 않을수도 있지만 할말은 하죠.
그런면은 노무현 대통령님과 비슷합니다.
이런것이 지금의 20대의 성격과 흡사합니다. 지금의 어른들같은 경우는 소외되서 눈치보면서 하고싶은말다 못하고 어른들 말이라면 복종하면서 살았지만 요새 대학생들은 아니죠.
그리고 유시민 원장님의 강의나 책들을 보시면 느끼실거예요.

그리고 유시민 원장님은 자본주의 사회주의 보수 진보 이런 이념논쟁을 떠나 노무현 대통령처럼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들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실라고 하시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의 생각인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진보와 보수 뭐 이런거 논하는거 자체가 말이안됩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을 진보정치인이라고 보기도 쉽진않아요.
또 현재 보수진보 싸움은 이념논쟁이 아니고 반민주주의 새력의 한나라당과 민주주의 새력 민주당의 싸움이죠. 일단 한나라당은 예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후손당입니다.
이 당은 독제당이죠. 민주주의 절차를 항상 짋밞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웃긴게 이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란데 말이죠.
이것부터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라는것 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유시민 원장을 비판하죠.

또 보육교사들 말씀하셨는데 60,70 받던 교사들이 130을 받는다.
글세요? 이게 왜 그럴까요? 한나라당의 정책때문이 아니죠.
한나라당은 이런 정책펼친적 없습니다. 그냥 시세가 변해서 자동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복지는 이명박정권 들어선 이후 망했습니다.
지난번에 예산 날치기 내용 보셨죠? 그렇게 해놓고 복지가 좋아졌다고 하는건 앞뒤가 안맞는 말이죠.
지금 현정권의 문제는 복지에 대한 계념인식이 잘못되어있단 겁니다.

그리고 친노세력의 부활은 예상되었던것이죠.
사실 참여정부는 결과로만 봤을땐 실패했습니다.
과정은 좋았지만 시간도 너무 짧았고 일단 국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했죠.
뭐 노무현대통령님 지지자로서 조중동 핑계도 대고 그럴수있겠지만.
큰이유는 딱 두가지입니다. 일단 참여정부가 레임덕현상이 오면서 "진보"새력에게 배신을 당했죠.
민주당의 정동영의원이 유새당시 "이젠 참여정부를 버릴때"라고 하셨으니요.
이런 진보의 분열과 국민들의 욕구를 꼬집은 한나라당의 경제발전 공략.
일단 이명박이 내놓은 경제발전 공략은 말이 안되는 공략이였습니다.
비현실적이였고 앞뒤가 안맞았죠. 지금 보세요. 경제발전은 커녕 망하고 있죠.
그런데 일단 당시 국민들이 노무현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면서 이명박을 뽑은겁니다.
이게 큰실수였던거죠. 지금 뭐 4대강..토건사업 반대들하는데. 이거 다 이명박 공략에 있었던겁니다.
그때 그거 않읽고 다 뽑아놓고 지금 반대하는거죠.
결론은 한심한 국민들이 노무현대통령은 죽인거고 이명박 정권을 만든겁니다.

그래서 지금 후회하고 있는거죠. 이제와서 노무현대통령님 존경한다고 하면서 그때가 좋았다고 한탄하고 있는거죠. 이러면서 노무현의 남자 유시민이 대세를 타기 시작하는겁니다. 뭐 한명숙 전총리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수있구요.

끝으로 일단 유시민원장님은 유능하신 분입니다. 좋은 정치인인지 않좋은 정치인인지 판단하긴 아직 좀 이를것같구요. 장담 할수있는건 자신이 원하는 세상에 대한 비젼이 뚜렸하시고 깨끗하신 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생 이라고 하셔서 책 한권 추천해드릴께요.
대한민국 헌법을 한번 읽어보세요. 이것만 읽어보시면 왜 이명박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지 보실수있을꺼예요. 그렇게 어렵지도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