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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NZ

요새 뭐하고 지내냐면요

쓸때없는 포스팅들이 자꼬 늘어가고 있다는;;;
(물론 언제 제 블록에 쓸만한 포스팅이 있었냐마는;;;)


이러저러한 일로 일도 못하고 2주즈음을 띵가 띵가 하고 있는데 어쩌면 몇 주 더 빈둥거리게 될 듯 하고 최악의 경우엔 놀다 지쳐 공부라는 걸 하게 될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황이 다가오고 있... (먼산)



헛소리 집어치우고,


Nurse Juno™ 이눔 요새 뭐하고 지내냐 하믄...


오늘은 일욜인지라 당근 교회에 다녀왔구요, 그 담엔 아늘눔 친구 녀석이 집에 놀러 온다 해서 이것 저것 준비해서 먹이구 놀아주구 했구...



(...래 봤자, 결국 요만할 때 관심있는 건 게임뿐ㅡ_ㅜ)












욘석 집에 떨궈주고선 몇 주 째 함께 마치 가족처럼 지내는 분들과 함께 또 근처 공원에 트랙킹 다녀왔습니다ㅡ_ㅡV



 
높은데 올라가는건 질색이라 혼자라믄 절대 산 따위(!) 가지 않을텐데 워낙 좋은 분들이라 군소리 않고 놀다 왔다는 ㅋㅋ


 




산이나 자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이런 곳 거닐며 '이런데서 길 잃으면 진짜 객사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나 하는 제겐 그닥 감흥이 없다는;;;
(전 차라리 박물관에서 몇 시간씩 혼자 노는게 더 좋은;;;)





저희 큰 형님이에요ㅡ_ㅡ#
자녀분들 이름따서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는데 사실 가끔 '횽', '누나' 라고 부르고 싶...(쿨럭)




그래도 뉴질랜드라고, 어딜가나 말, 소, 양 등 가축 들이 널렸네요... 코 앞으로 다가가도 도망은 커녕 지 할 일이나 하구말이져;;















한 시간도 못 되는 짧은 코스를 돌고나면 차 주차장 근처 공원에서 노닐다가 오는거죠 뭐;;;

가족들 사진도 찍어주고...






엄마가 마구할멈 손구락을 하고 있어도 애덜 눈에는 엄마가 젤 예쁜가 보다능.. (풋!)






아이들은,

사진찍기가 참 편한게 사진 잘 찍히는 대부분의 요소들을 다 만족시키고 있어요.

예를 들어 조막만한 얼굴에 큰 눈, 티끌 하나 없는 피부 같은거요... 

그래서 가끔 뷰파인더 따윈 보지도 않고 연사로 찍어놔도 건질만 한 사진이 몇 나오기도 하죠.





(왠지 윈도 바탕화면에 깔아놓으면 좋을 듯 한 ㅋㅋㅋ)






모두들 아이들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좀 더 빨리 친해졌을지도...

울 아들눔이랑 씨름도 시켰는데,



결과야 뻔하죠 뭐;;;  피는 속일 수 없는 법... '죽일눔의 운동신경ㅡ_ㅜ'








집에 오는 길에 아쉬워 Feilding이라는 곳에 잠깐 들렀구요...




우리 횽아랑 형수님...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는 ㅋ






처음 공개하는 우리 가족 사진이에요ㅡ_ㅡV (우리 따.. 딸... 어디 갔누ㅡ_ㅜ?)


한줄요약 : 뭐, 왜캐 인복이 많은겐지 어딜가나 항상 좋은 분들이 옆에 계셔서 너무 다행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