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and blah
아들의 질문
Nurse Juno™
2010. 5. 11. 05:00
자신은 축구가 너무 좋다며 자신이 박지성같은 축구 선수가 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네가 그것을 좋아한다면 넌 무엇이든 될 수 있지'라고 말하는 아빠에게 내 아들이 물었다.
아빠도 어렸을 때 축구 좋아했어요?
아빤 축구보단 농구를 좋아했지.
그럼 왜 농구선수 안 했어요?
... 그건, ...
항상 아들에게 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단다라고 말하면서도 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내가 지닌 그 어떤 가능성도 키우지 못한 내 자신과 현재도 여러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며
원한다면 (그리고 충분한 노력을 한다면) 분명 무엇이든 될 수 있음을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