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자연산 전복, 넌 어디까지 먹어봤니ㅡ_ㅡ? (푸훗!)
전복 한 접시... 하실래염ㅡ_ㅡ? (푸훗!)
먼저 블록 들르시는 분들에게 사진으로나마 전복 한 접시 대접하고ㅡ_ㅡ#
알고 지내는 지인들과 함께 자연산 전복 사냥 (+ 물개 서식지 구경) 다녀왔습니다ㅡ_ㅡ/
다들 애 딸린 집이라 이동한 차만 네 대;;;
이 식구들이랑... (딸...은 어디에ㅡ_ㅡ?)
(따...딸은ㅡ_ㅜ?)
여기 또 한 식구... (... 자녀분들은ㅡ_ㅜ?)
그리고 여기!
이렇게 총 네 식구, 전체 인원 13명이서 전복 사냥엘 다녀 왔습니다^^/
저희가 있는 팔미에서 약 세시간정도를 남쪽으로 운전해가다보면, 북섬의 최하단에 Cape Palliser라는 곳이 그 유명한 물개 서식지 (= 전복 댑따 많은 곳)
지나가는 도로변에 물개들이 일광욕 중이기에 모두들 기념촬영
조리개를 너무 조여서 물갠지 돌인지 구별이 안 가는ㅡ_ㅡ;;;(먼산)
물개가 느므 흔해 빠졌기에 사진 촬영은 대충 마무리 짓고, 카메라 내 팽개치고 본 목적인 전복 수집(!) 착수!!!
큼지막한 돌만 뒤집으면 전복이 넘쳐난다는;;;
12.5cm 미만 잡다가 걸리면 마리당 $300불정도, 최대 $250,000의 얄짤없는 벌금이 부과된다 하기에 자까지 챙겨서 크기 미달인 눔은 다시 되돌려 보내주고, 큰 녀석들만 챙기는데도 제법 되더라는...
(참고로 뉴질랜드는 1인당 10마리, 12.5cm 이상 되는 녀석들만 잡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완전 대박 랍스터!!! 꽁짜 획득!!!
바다에서 배 들어오는거 구경하고 있자니 열 댓마리 잡은 랍스터 중에서 한 마리 쾌척!!! 하셨다는...
(아.. 이눔의 뉴질랜드 인심은 정말이지;;)
언제 랍스터를 또 잡아볼까 싶어 모두들 기념촬영!
(...사진 삭제;;;)
물 속에 들어간 사람은 6명이 넘었는데 초보들인지라 정작 열 댓 마리 잡지도 못하고 돌아와야 했지만, 크기가 워낙 큰지라 먹고 또 먹어도 줄어들질 않더라는;;;
(전복보다 더 인기가 좋았던 한국식 삼겹살;;; 지못미 자연산 전복들아ㅡ_ㅜ)
자연산 전복을 잡은 그대로 생으로 먹고, 데쳐 먹고, 죽에 넣어, 먹고 라면에 넣어 먹고, 남은건 봉다리에 싸서 담아왔다능;;;
한줄요약 : ...이 분들이랑 있으면, 전복이 아니라 라면에 밥 말아먹어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는;;; 좋은분들가트니라쿠ㅡ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