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추천 전기자전거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전기자전거 관련 글
답변드립니다.
1. 출퇴근용, 언덕길에서 힘차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게 어떤게 있는지 가격은 80만원대나 그 이하로....
(회사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것)아님 그 이상이라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게 있으면 추천 좀!
전기자전거의 목적이 언덕을 올라가기 쉽게 동력을 이용한다는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전기자전거가 언덕올라가기는 쉽습니다. 그 중에서도 힘차게 빠르게 라면 출력이 높은 자전거를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전기자전거의 업힐 능력을 12% 정도의 경사로 두고있는데, 실제로는 자전거에 어느정도 숙련된 사람이라면 로드바이크로는 12% 정도, mtb로는 17% 정도는 거뜬히 올라갑니다. 로드바이크도 앞 기어 3개짜리 체인링을 장착하면 17% 까지도 가능하고요.. 물론 힘은 들죠. 남산의 깔딱고개가 17%이고 대관령 업힐 구간이 6-10%이고 미시령이 8-9% 정도됩니다. 자전거 업힐 경주구간이죠. 대부분 도시내 도로의 경우 언덕이라해도 6-7% 정도인데 그 정도는 자전거로 충분히 타고 올라갑니다. 물론 가볍고 좋은 성능의 자전거죠. 그런데, 100만원 이상이면 그런 정도의 업힐 성능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2. 참. 어떤 제품은 바퀴 돌아가면서 충천도 되는 제품도 본거 같은데.. 정말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산요전기에서 제작한 충전가능 전기자전거를 말씀하시는군요.. 내리막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 충전이 된다고합니다. 대대적인 홍보도 있었는데, 충분히 가능하죠. 하지만 가격이 고가입니다. 약 200만원 정도합니다. 요즘 엔화가 1500이 넘었더군요..
산요 전기자전거 로 검색하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있습니다.
3. 전기자전거의 장점은 많이 나와있는데 단점은 별로 없네요. 단점은 뭐가 있나여?
장점은 많이 제시되고 있으니까 생략하기로 하고요...
단점은
일단 비쌉니다. 쓸만한 전동자전거는 100만원 이상 주어야하는데.. 그 값이면 어지간한 도시내의 언덕은 씽씽 올라가는 좋은 자전거 삽니다.
무겁습니다. 30-40kg으로 밧데리 나가거나 펑크나 고장시에는 고역을 치룹니다. 그상태에서 언덕올라가려면 초죽음입니다. 또한 무겁기 때문에 집안에 둘라치면 거치하기가 쉽지 않고, 고장시에는 보급율이 낮아서 a/s받기도 쉽지 않습니다.
밧데리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야하는데 가격이 자전거 한대 값입니다. 그나마 리튬 밧데리는 2-3년 간다는데, 믿을 수는 없고요, 납밧데리는 1년에 1회 교체해야한다는군요. 100만원 미만 전기자전거는 거의 납 밧데리입니다.
매일 밧데리 충전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부지런해야죠.
자전거이지만 운동은 되지 않습니다. 30-40kg되는 자전거를 패달 밟고 가기는 힘들죠.
무거운 일반자전거도 15kg 남짓이고... 고급 자전거들은 10kg미만입니다.
4. V브레이크와 디스크브레이크가 뭔가 알려주세요~ (가장 궁금한것)
V브레이크는 림브레이크의 일종인데, 림과 브레이크 패드를 마찰시켜 감속하는 것이고 디스크브레이크는 오토바이에서 사용하는 브레이크를 자전거에 적용한것으로 중고급 mtb 자전거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죠. 자전거의 축에 디스크를 설치해서 디스크를 잡아 감속하는 방법입니다. v브레이크가 림에서 잡아 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평상시 브레이크기능은 좋은데, 비가오거나 아니면 젖은 황토길 등에서 림이 젖은 상태에서는 미끄러지기가 쉽죠. 그런 단점이있는데 반해 디스크브레이크는 브레이크장치가 휠셋의 중앙에있기 때문에 물기가 있는 바닥에서 부터 멀고 강한 압력으로 디스크를 잡아주기 때문에 제동 능력이 탁월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그림에서 왼쪽이 디스크 브레이크와 레버이고 오른쪽이 v브레이크입니다. v브레이크도 여러종류가 있지만 보통 그림과 같은 형태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