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and blah
'GFN Open Broadcasting' 느므느므 오랫만에 미쿡 말 쓰고왔쓰요ㅡ_ㅜ
Nurse Juno™
2009. 7. 5. 12:32
지난 4월 1일 제 인생의 기념비적인 날(생애 첫 병원 출근하던 날ㅡ_ㅡ* 두두둥~) 함께 개국했던 GFN 광주 영어방송이 벌써 100일이 되어 청취자들을 초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행사 당일 담당 피디님께 전화드려 굽실굽실해댄 끝에 방문 허락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방송쿡을 댕겨왔습니다ㅡ_ㅡV
혼자 카메라 들쳐메고 스쿠타 끌고 간 생애 첫 방송쿡은...으로 시작하는 긴 글은 읽는 분들의 짜증만 유발할테니 사진으로 긴 글 대신합니다ㅡ_ㅡ*
옆 좌석의 아리따운 여자분...은 전혀 모르는 분;;;
(...좌석이 주최측에서 지정해 주었기 때문에 등에 척수나 그려넣고 다니는 놈과 함께 앉으셔야 했더라는 ㅋㅋ)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모두가 가족들과 식사하며 늬우스 보고 있을 시간에 '제발 누가 전화나 문자 좀 보내쥬'라며 울부짖으시는 M-town 진행자이시죠ㅡ_ㅡ;;;
(...한 마디로 제가 천하의 촌놈이란 뜻이지여ㅡ_ㅜ)
암튼 노래는 무지 맘에 들게 잘 하시던...
쉬는 시간에 조금만 조명이 밝았더라면 사진 찍자고 부탁 드리고 싶었는데 먼저 가버리시더군요ㅡ_ㅜ
마냥 춤이나 출 것 같은 '풀린 나사티'입고 오신 저 분 목소리... 증말 매력적이시더이다ㅡ_ㅜ
맨 우측의 청바지 입은 데이빗 and Soo.... 도 없...(먼산)
...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방송 중 하나인데 시청자들이 참여 할 수 코너가 없어 열심히 청취만 하고 있는 중...
(...표정과 제스쳐는 랩이군요ㅡ_ㅡ;)
가족 사진 촬영권이랑 웨딩 촬영권을 받아왔는데... 와이프랑 아들 데꼬 가서 찍기보단 아부지랑 어무니 모시고 가서 두 분 사진 함 찍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ㅡ_ㅡ*
마눌님께 상의해보고 허락 받으면 담에 사진 함 올려드립죠ㅋㅋㅋ
...오랫만에... 증말이지 오랫만에 잠시나마 미쿡말로 떠들어 댈 수 있어서 좋았고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거라면, 방청객들에게 하고픈말 맘껏 떠들어 봐라 했을 때
평상시 영어로 말 하는대 부끄러움타지 않는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말이 가슴속에 남아있었음에도,
행여나 제 손이 번뜩하고 머리위로 올라가버릴까봐 카메라만 부여잡고 있었던 제가 부끄럽네요ㅡ_ㅜ
긴글 요약하자면 오늘의 교훈은 딱 두가집니다.
1. 모든 기회는 왔을 때 잡그라ㅡ_ㅡ;
(Opportunity seldom knocks twice. catch the chance when it comes.)
2. 경품은 닥치는대로 죄다 응모하그라ㅡ_ㅡ+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참... K-Pop의 알흠다우신 작가님 사진도 찍었는데 죄다 흔들렸ㅡ_ㅜ
교훈 추가.
3. 잘 할 자신 없음 쓰잘때구 없이 나서지 말으ㅡ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