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쓰잘때구 없는 포스팅을 하기 전에 한마디.
뭐, 사실 제가 이 집으로 이사 오기전에 집 주인되시는 분께서 자신이 소유하신 집에 뭘 하던 당신의 권한이고 선택임은 두말할 나위 없겠다.
이번 포스팅은 이전 주인의 생활방식이나 조금은 남다른(!) 미적감각 등에 대한 독설이 아닌
'오홋! 그 집이 이렇게 바뀌었딴다~'정도의 마음으로 가볍게, 아주 가볍게 봐 주셨음 하는 소망이 있다ㅡ_ㅡ*
지금 생각해도 끔찍했던 느므느므 잔인하고...
...언제부턴가 자정이 넘어가고 나면 포스팅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고 침대로 기들어가고자운 생각이 머리속을 점령해버린다는ㅡ_ㅡ;;;
주접떨지말고 몇 장의 사진으로 잔혹하고 극악무도했던 (... 또 시작입죠ㅡ_ㅜ) 지난 5일간의 여정에 대해 썰을 풀어 봅세다~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다시피,
1. 이미 연로하신 부모님께서장성하기만 했을 뿐 머리속이나 가슴 그 어디에도 영양가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아들눔 그래도 사람답게 살게 해 주시겠다며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 한 웅큼 쥐어주셨고,
2.쓰잘때라곤 어디 한군데 찾아볼래야 찾아보기 힘든 남편 용돈 꼬박꼬박 챙겨주시고 남은 돈 꼬깃꼬깃 모으신 울 마눌님께서 또 한 뭉치 내 놓으시고,
3. 이 자리에서 실명을 공개하자니 뒤가 꺼림직할 그분의 도움과,
4. 마지막으로고리대금 사채업자 양 싸대기 휘갈기실 은행님께 연신 굽신거린 덕분에
저어기 한양 너머 북녘 어딘가에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했습지요ㅡ_ㅡ*
(한줄요약. 명목상으론 분명 제 집인데 제 돈은 개미 똥꾸녁만큼도 함유되지 않은 '순도 0%의 제 집'입죠ㅡ_ㅜ)
뭐, 어찌됐던 부모님과 마눌님 그리고 검은 돈을 소유하신 그 어떤분과이름만 은행이지 완존 사채업자같은 은행님 덕분에 아리따울(!) 집을 구하긴 구했는데,
이게 꼴이 영ㅡ_ㅡ;;;
15년 된 아파트가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기엔 거기다 퍼부은 돈이ㅡ_ㅜ)
가을 바람따라 나플거리던 온 집안 가득한 시트지는 증말이지 알흠답다 못 해 눈물겹던ㅡ_ㅜ
온 집을 도배해 놓은 아리따운 벽돌무늬하며ㅡ_ㅡ;;;
살짜기 손만 대 주어도 자유낙하 해주시는 화장실 타이루까지...
대체 어디서 구해서 붙히셨는지 조각조각 모자이크 해 주신 푸르딩딩 벽지...
시트지만으론 뭔가 아쉬우셨던지 싱크대에 페인트까지 직접 덧칠 해주셨던ㅡ_ㅜ
가만히 주저앉아 바라만 보고 있어도 고생길이 훤하다ㅡ_ㅡ; 뜯어야 할 벽지며, 시트지며, 장판이라뉘...(먼산)
사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침착해지다 못해 침울해지는 타이루 색과 군데군데 찢겨나가 작동하지 않는 버티컬...
그래도 큰 방(?)은 봐줄만하다! 하려다가도, 한쪽 가득한 모자이크 벽지를 보고 있자면...
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에 사시던 그 분이 모자이크를 무지 사랑하셨음은 분명한 듯ㅡ_ㅡ;;;
처음 집에 도착했을 당시 이리 저리 움직이며 사진 촬영에 임했으나 열댓평 쪼매 넘는 집의 구조와 싸굴딱진 카메라 앵글의 한계로 사진은 저기까지만...
변화된 모습의 집을 보여주기 전에
다시 한번 강조! 이번 포스팅은 가벼운 맴으로
'오홋! 그 집이 이렇게 바뀌었딴다~'정도의 마음으로 가볍게, 아주 가볍게 봐 주셨음 하는 소망이 있다ㅡ_ㅡ*
...고 적어놓고 사진 업로드 할라봤더니 '제길슨!!! 벌써 새벽 2시가 후울쩍ㅡ_ㅡ;'
괜시리 아쉬울 사람들 있을까봐 사진 한 장 던져놓고 가련다...
변화된 Nurse Juno™의 집 모습... 코밍 쑤운~
번외편 1. 자정을 넘어 새벽까지 최선을 다해 일 하고 있는 그 녀석 사쥔 '도촬버전ㅡ_ㅡ/'
뭐, 사실 제가 이 집으로 이사 오기전에 집 주인되시는 분께서 자신이 소유하신 집에 뭘 하던 당신의 권한이고 선택임은 두말할 나위 없겠다.
이번 포스팅은 이전 주인의 생활방식이나 조금은 남다른(!) 미적감각 등에 대한 독설이 아닌
'오홋! 그 집이 이렇게 바뀌었딴다~'정도의 마음으로 가볍게, 아주 가볍게 봐 주셨음 하는 소망이 있다ㅡ_ㅡ*
지금 생각해도 끔찍했던 느므느므 잔인하고...
...언제부턴가 자정이 넘어가고 나면 포스팅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고 침대로 기들어가고자운 생각이 머리속을 점령해버린다는ㅡ_ㅡ;;;
주접떨지말고 몇 장의 사진으로 잔혹하고 극악무도했던 (... 또 시작입죠ㅡ_ㅜ) 지난 5일간의 여정에 대해 썰을 풀어 봅세다~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다시피,
1. 이미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2.
3. 이 자리에서 실명을 공개하자니 뒤가 꺼림직할 그분의 도움과,
4. 마지막으로
저어기 한양 너머 북녘 어딘가에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했습지요ㅡ_ㅡ*
(한줄요약. 명목상으론 분명 제 집인데 제 돈은 개미 똥꾸녁만큼도 함유되지 않은 '순도 0%의 제 집'입죠ㅡ_ㅜ)
뭐, 어찌됐던 부모님과 마눌님 그리고 검은 돈을 소유하신 그 어떤분과
이게 꼴이 영ㅡ_ㅡ;;;
15년 된 아파트가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기엔 거기다 퍼부은 돈이ㅡ_ㅜ)
가을 바람따라 나플거리던 온 집안 가득한 시트지는 증말이지 알흠답다 못 해 눈물겹던ㅡ_ㅜ
온 집을 도배해 놓은 아리따운 벽돌무늬하며ㅡ_ㅡ;;;
살짜기 손만 대 주어도 자유낙하 해주시는 화장실 타이루까지...
대체 어디서 구해서 붙히셨는지 조각조각 모자이크 해 주신 푸르딩딩 벽지...
시트지만으론 뭔가 아쉬우셨던지 싱크대에 페인트까지 직접 덧칠 해주셨던ㅡ_ㅜ
가만히 주저앉아 바라만 보고 있어도 고생길이 훤하다ㅡ_ㅡ; 뜯어야 할 벽지며, 시트지며, 장판이라뉘...(먼산)
사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침착해지다 못해 침울해지는 타이루 색과 군데군데 찢겨나가 작동하지 않는 버티컬...
그래도 큰 방(?)은 봐줄만하다! 하려다가도, 한쪽 가득한 모자이크 벽지를 보고 있자면...
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에 사시던 그 분이 모자이크를 무지 사랑하셨음은 분명한 듯ㅡ_ㅡ;;;
처음 집에 도착했을 당시 이리 저리 움직이며 사진 촬영에 임했으나 열댓평 쪼매 넘는 집의 구조와 싸굴딱진 카메라 앵글의 한계로 사진은 저기까지만...
변화된 모습의 집을 보여주기 전에
다시 한번 강조! 이번 포스팅은 가벼운 맴으로
'오홋! 그 집이 이렇게 바뀌었딴다~'정도의 마음으로 가볍게, 아주 가볍게 봐 주셨음 하는 소망이 있다ㅡ_ㅡ*
...고 적어놓고 사진 업로드 할라봤더니 '제길슨!!! 벌써 새벽 2시가 후울쩍ㅡ_ㅡ;'
괜시리 아쉬울 사람들 있을까봐 사진 한 장 던져놓고 가련다...
변화된 Nurse Juno™의 집 모습... 코밍 쑤운~
번외편 1. 자정을 넘어 새벽까지 최선을 다해 일 하고 있는 그 녀석 사쥔 '도촬버전ㅡ_ㅡ/'
방바닥 궁글던 이때가 이미 새벽 한시를 훌쩍 넘겼...(쿨럭!)
번외편 2. 노가다를 뛸때면 언제나 함께 해주는 그 녀석. '미쿡서 직접 공수해 온 내 사랑 나익휘 180' (일팡공아... 난 너만 보믄 언제나 눈물이 왈칵... 지못미ㅡ_ㅜ)
번외편 2. 노가다를 뛸때면 언제나 함께 해주는 그 녀석. '미쿡서 직접 공수해 온 내 사랑 나익휘 180' (일팡공아... 난 너만 보믄 언제나 눈물이 왈칵... 지못미ㅡ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