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호텔 식사권에 당첨도 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들었는데...
단지 병원에서 쫌 깨졌다는 이유로 이렇게 심란한건지...
...미칠듯한 (혹은 Old들을 미치게 만들만큼) 느릿느릿한 속도로 일을 하고,
일하는 내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만큼 실수했고,
출근길에 비까지 잔뜩 맞았다.
...근데 이게 아닌것 같아.
뭔지 모를 기분나쁜 일이 벌어지는것 같아, 기분이... 아주 이상해;;;
13일의 금요일은 겨우 45분 남았는데,
뭔가. 아주 기분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있는 (혹은 일어나버린듯한...)
대체 뭐가 잘못되어가고 있는거지...
이 불안감...
속이 부글부글...
불길한 느낌...
불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