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된지 9일째...
하루죙일 앉아서 공부하는 것도 지겹고,
허기진 배를 싸구려 라면으로 메워넣는 일은 역겹고,
그 전에는 낡아빠진 츄리링을 입고 다녀도 당당하고,
몇 일을 수염 안 깍아도 자유로웠건만
이제는 아무리 멋을 내도 초라하고 처량하기만 하고나...
...남은시간 9일. 반드시 합격해서 이 지긋지긋한 짓거리 그만해야겠다.
하루죙일 앉아서 공부하는 것도 지겹고,
허기진 배를 싸구려 라면으로 메워넣는 일은 역겹고,
그 전에는 낡아빠진 츄리링을 입고 다녀도 당당하고,
몇 일을 수염 안 깍아도 자유로웠건만
이제는 아무리 멋을 내도 초라하고 처량하기만 하고나...
...남은시간 9일. 반드시 합격해서 이 지긋지긋한 짓거리 그만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