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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and blah

뉴질랜드에서 간호사로 직장 잡기...

어렵네요;;;


... UCOL RNBN 코스 한 과목의 낙방도 없이 잘 마무리 지었을 때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캡 과정마저 호평(?)속에 5주만에 마무리 지었을 때 만해도 이제 다 끝났다며

뉴질랜드 영주권이며 호주 간호사며 이미 다 된 것 처럼 기뻐했거늘,


정작 가장 큰 관문인 직장 잡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망각했었네요;;;


처음 10일정도는 전국을 기반으로 매일 매일 CV를 접수하면서 어디서 나를 불러줄까 하며 나름 행복한 상상속에 행복해 했었는데

계속되는 'We regret to advise...'로 시작하는 메일들을 받고 있자니 2년이 채 안되는 짧은 경력으로 과연 취업이란 걸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숨길 수가 없네요;;;


오늘부턴 이력서 전부 수정해서 팔미 근처 너싱홈들 함 쭈욱~ 들러볼까 생각 중이에요.


한 달 뒤 APC 나오면 더 나아질꺼라는 근거없는 자신감... ...그 근거없는 자신감이, 적어도 4월 중순까진 좌절하지 않고 여기 저기 넣어 볼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겠죠.


쉽진 않아 보이지만, 제 삶이 언제 한번 쉬웠던 적 없었기에,


분명, 좋은 소식 들고 다시 올께요 ㅋ 




이런 우라질.. 이눔의 뉴질랜드 날씨는 내 맘관 상관없이 매일 매일 어찌나 좋은지... 비나 좀 더 뿌려줄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