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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ing

[펌] "2009년 국내최고 심장병원 될 것" 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외과 클리닉 송명근 교수

출처 : 메디파나 뉴스
"2009년 국내최고 심장병원 될 것"
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외과 클리닉 송명근 교수
 

"건국대병원 심혈관외과 클리닉이 2009년부턴 국내 심장질환을 선도할 최고의 병원이 될 것입니다"

건국대병원 '송명근 심혈관외과 클리닉' 송명근 교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클리닉 1주년 기념에 앞서 클리닉의 향후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건국대병원 '송명근 심혈관외과 클리닉'은 지난해 10월 송 교수가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오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인 이름을 정식명칭으로 사용해 개원한 클리닉이다.

이에 송 교수가 건국대병원에 온 후 심장질환 수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가 약 2~4배 가량 증가했으며 입원환자 역시 2배 이상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교수는 "건국대병원에 온 이후 1년간 성인심장 수술을 700례 이상을 한 것 같다"며 "아산과 삼성병원을 제외하곤 유례 없는 실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2009년엔 월 수술을 120건까지 증가시킬 예정으로 건국대병원 심혈관외과 클리닉이 심장질환에서 가장 높은 병원으로 올라가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건국대병원은 심혈관외과 클리닉을 '심장병원'인 단일 병원 건립을 구상중에 있다.

'송명근 심혈관외과 클리닉'은 그 동안 유례없던 송명근 교수팀 전용 수술실을 2개 보유하고 있으며 송명근, 신재균, 지현근, 김준석 교수가 한 팀을 이뤄 클리닉을 이끌어 가고 있다.

송 교수는 "클리닉을 찾는 심장질환 환자의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수술실과 의료진 그리고 병실로는 환자수요를 감당해 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을 찾는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빠르고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장외과 병원' 건립을 구상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엔 시공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아직 재단과 의료원이 심장병원 건립에 대해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구상중에 있어 현 시점에서는 병원의 규모나 시설에 대해서는 말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심혈관외과 클리닉을 개설하면서 계획한 2~3년안에 국내 최고 반열에 올리겠다는 포부가 내년부터 월 120건의 수술건수를 올려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심혈관외과 센터의 발전을 위해 최근 울산대병원 신제균 교수의 영입에 이어 국내외 흉부외과 교수진 몇 분을 더 영입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년에 심장질환 치료에 필요한 가장 이상적인 듀얼 CT기기와 마취과 장비 등을 구입해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송 교수는 "앞으로도 타 병원에서 다루기 어렵거나 포기한 환자, 응급환자, 1차 수술에 실패한 환자를 위주로 치료하겠다"며 "위험에 빠져 있는 사람을 구하는 병원으로 24시간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심장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